코로나 바이러스가 매일 같이 확산되고 있고 미국은 이미 십 만 명이상이 이 병에 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고 일어 나면 좋은 소식이 아니라 더 흉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어제 연로하신 교민 한 분이 전화를 해 왔습니다
그는 시대가 말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온 세상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이렇게 고통을 당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대도 과거 어느 시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시대의 주인이십니다
구약의 시대도 하나님은 역사를 다스리셨고 오늘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지금부터 삼천년 전에 생존하였던 다윗이 남긴 글입니다.
그는 유대 왕 사울의 뒤를 이어 제2대 왕으로 재임하였던 사람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40년간의 통치를 마친 후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하고 71세에 세상을 하직하였습니다.
그의 삶을 보면 파란만장한 굴곡이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이새의 8번째 막내 아들로서 양을 지키던 무명의 목자였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공격을 받고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하였을 때 적장 골리앗과 대결 끝에 나라를 구하여 낸 구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울의 질시를 받으면서 긴 도피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명의 위험을 수없이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순간 순간 체험하면서 위기를 넘기곤 하였습니다.
그런 좇기는 삶 속에서도 그는 원수를 갚을 수 있는 두번의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갚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신이 피신을 하는 여유로움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다윗을 무척 사랑하셨습니다.
행13:22절에 말씀하시기를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참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게 되었는 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가 남긴 시편31편을 보면 “다윗의 시”라는 표제의 글이 보입니다.
그가 기록한 본문의 글들을 살펴 보면 자신이 겪었던 많은 고난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헤치려는 자들의 음모를 감내하면서 살아야만 하였습니다.
4절에 기록하기를, “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9절에 보면, “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10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호소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고 고백합니다.
1. 다윗의 일생을 돌아 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한 때 뿐만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인 중년의 때에도 그리고 노년에 이르기 까지 슬픔을 맛보지 않을 수없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양을 치던 소년 목동시절에는 끊임없이 양을 삼키려는 야생동물들과 싸워야만 하였고 형들이 적군과 대치하고 있을 때에 형들을 찾아 갔다고 전쟁에 휘말리기도 하였습니다.
왕이 된 후에는 신하들의 모반의 쓴 맛을 보았습니다.
그의 아들이 아버지 다윗을 축출하기 위하여 공격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내우 외환의 위기를 한 두번 겪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처절한 경험을 하면서 남긴 글이라 이 시편에서 한 인간의 고뇌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11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가까운 친구마저 외면하는 일을 당할 때 그 마음의 고통이 어떠하였겠습니까?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13절입니다.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우리는 다윗을 생각할 때 위대한 왕, 유대의 황금기를 이끌던 강력한 왕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이와 같은 인간적인 고뇌에 찬 고백을 보게 됩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도 다윗을 강하게 하고 그 위기들을 헤쳐나가게 한 강한 힘은 무엇이었을 까요?
14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이 고백에서 우리는 다윗을 받쳐주고 힘을 실어 주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그러하여도”란 단어와 “주께 의지하고”라는 두 단어 속에서 보게 됩니다.
그러하여도란 말은 설령 고통이 심하고 원수들의 공격이 끊어지지 않더라도 라는 의미입니다.
고통이 없기 때문에 그가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영어 표현을 보면, “But”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원수들이 다윗의 주변을 맴돌고 호시 탐탐 목숨을 빼앗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여 이 세상에서는 고통이 없는 세상에 살 것이라는 약속은 없습니다.
그들도 다른 사람들과 꼭 같은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가믐이 오고 홍수가 온다면 성도들도 함께 그 천재 지변을 겪게 됩니다.
전쟁이 날 때 성도들도 그 참화를 피할 수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온갖 지상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야 ㅗ하는 존재들입니다.
오늘 온 세상을 두렵게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성도를 감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목숨까지 빼앗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이렇게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14절을 계속봅니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이 지상에서 고통이 온다고 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But I trust in you, O Lord; I say You are my God”
다윗은 환경이 좋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수많은 원수들이 그를 애워싸고 공격을 감행하였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세야 말로 신실한 성도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보지 못하고도 보는 것 처럼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는 이 고백이야 말로 진실한 그의 신앙의 고백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형통한 일만 생긴다면 누가 하나님께 고마워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사업에 성공하거나 소원을 성취하고 나면 고마운 마음을 가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런 때에는 감사하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때에도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한 일입니다.
본문 15절은 오늘의 진수와 같은 말씀입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는 표현을 새로 나온 번역에서는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2. 이 말씀은 다윗의 일생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하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다윗을 무명의 목동에서 왕이 되게 하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는 다윗의 첩의 소생으로 태어나서 도저히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없는 신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다윗을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사울이 그를 미워하여 죽이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은 그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환난을 당할 때 그를 버리지 아니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주변에는 훌륭한 신하들 뿐 아니라 간사하고 그를 배신하는 간신들이 주변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권력을 잡는 것도 어렵지만 잡은 권력을 지키는 일은 어쩌면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그와 같은 불안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를 강력하게 붙잡아 준 것은 본문에고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였습니다.
지난 과거의 긴 세월 동안 그를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그의 앞에 닥쳐 올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의 하나님이시고 그를 지켜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는 이 표현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손을 얼마나 든든하게 신뢰하고 있는 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은 능력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손은 우리를 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손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기 위하여 내어 미는 사랑의 손길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하는 것은 다윗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비록 다윗의 주변에 악인들의 손길이 스치고 있긴 하지만 하나님의 강한 손앞에서는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님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시편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136: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에레미아 선지자도 그의 선지서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예레미야 32: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사람의 도움의 손길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은 강하십니다.
그의 펴신 팔은 지구를 감싸고도 남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손의 힘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요한복음 10:29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아무도 주님의 손에서 탈취할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유보다 강하신 손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손길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손으로 우리를 구원해 내시기에 능하신 분이십니다.
지난 한해 동안 우리를 주님은 능하신 손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는 한 해를 우리는 그 주님의 능한 손에 맡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든든한 주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한 해를 가장 안전하고 든든하게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 갈 자는 없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123:2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그 하나님의 손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으면 이런 표현을 하였을 까 상상하게 됩니다.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통치권을 믿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왕으로서 유대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지만 다위의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다스리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자신이 개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뜨리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허락이 있을 때 우리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있습니다.
야고보서 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주님의 든든한 손길을 의지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의 구원하심을 기도하는 말씀입니다.
그는 비록 왕이었지만 그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임하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 주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강대국들이었습니다.
군사적으로 보면 유대 보다 훨씬 강하였습니다.
무기도 더 많고 발달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호전적인 나라들이었습니다.
가까이로는 블레셋이 그러하였습니다.
수리아, 바벨론 그리고 애굽등의 주변 국가들은 항상 유대에게는 위협적인 존재들이었습니다.
이들 외세와 대치하고 싸워야 하는 왕으로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역대의 왕들을 보면 대다수의 왕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군사나 무기를 의존하려 하였습니다.
이웃 강대국을 의존하려고도 하였습니다.
한때 유대는 바벨론과 동맹을 맺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애굽과 연대하려고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수리아를 기대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31: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1967년도에 이스라엘은 주변 아랍 연맹국들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1967년 이집트 대통령 나세르가 시나이 반도에 주둔한 유엔군을 내몰아내고 일방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다음에 이스라엘 선박의 통과를 금지시켰습니다.
이로써 두 나라는 다시 전쟁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1967년 6월 5일부터 단 6일 만에 세 나라 군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대승을 거둠으로써 '6일 전쟁'이란 이름의 신화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6일 가운데서도 첫날 공격 개시 3시간 동안의 기습에서 승리는 이미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잘 선정된 11개 비행기지 활주로를 우선적으로 폭파하고, 그 뒤 항공기와 기타 시설물들을 차례로 폭파했습니다.
각 목표에 대하여 16대의 항공기를 할당하여 지속적인 폭격을 퍼부었는데, 1차 공격을 마치고 복귀하여 다시 출격하는 데는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집트군이 대항해본 무기로는 SAM-2 미사일이 있었지만, 그것도 이스라엘군이 미사일 기지들을 찾아내 폭격을 함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3시간 만에 이집트 공군을 완전 궤멸시키고 그 후 마찬가지 방법으로 요르단과 시리아 공군기지를 파괴함으로써 하루 만에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했습니다.
당시의 세력을 비교해 보면 아랍국가들의 영토는 이스라엘보다 40배가 넓었습니다.
군사력도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극히 열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결과는 예상을 뒤 엎었습니다.
전쟁 결과 이스라엘은 시나이 반도, 수에즈 운하의 동안, 골란 고원 등을 점령함으로써 본래 땅의 거의 6배에 달하는 새로운 땅을 획득했다.
그 가운데 일부는 나중에 내놓게 되지만, 그러고도 국경지역에 거대한 완충지역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병력규모와 무기에서 극히 열세였던 이스라엘 군대가 남긴 6일전쟁의 신화에 대하여 프랑스의 유명한 전략 이론가 앙드르 보프르 장군은 "적극적 공세 행동과 기습, 결단과 속도, 항공력, 지휘관들의 우수한 작전 능력, 병참지원 체계,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신전력에 의한 승리"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에 좌우되는 것은 상식인 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아랍제국의 협박에 굴하지 아니하고 일전을 벌렸고 결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 이란 나라를 지중해에 장사 지내어 다시는 이 지상에서 나라를 찾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아랍 동맹은 호언에 그쳤습니다.
전쟁은 6일 만에 끝났습니다.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은 모세 다얀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전쟁에 나서기 전에 비장한 각오로 전군 지휘관들 앞에서 성경을 펴들었습니다.
그가 펴서 읽은 본문은 시편 31편 15절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바로 그 귀절입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와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지소서”
하나님은 모세 다얀 국방상의 절규를 들으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군인들이지만 전쟁의 승패는 군사의 힘에 의존하지 않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사무엘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우리는 전쟁의 터전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총,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처절한 싸움을 싸우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 시대는 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온갖 사악한 범죄와 전쟁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일같이 지치고 있습니다.
이 때 성도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은 바로 본문입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와 핍박하는 자의 손에서 나를 건지소서”
그리고 사무엘 선지자가 말씀한 대로 전쟁은 사람의 손에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손에 승패가 달려있음을 확신하고 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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