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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곡은 천국 창고에 들어갑니다 - 감사의 계절
파일없음  nofile   2020-11-08 75


감사의 계절

알곡은 천국 창고에 들어갑니다

마3:11-12



유진 중앙교회 주일 오전예배 설교

11월 8일, 2020년



각종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의 노래 가사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어서 마음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 인생 – 삶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랍니다”라는 글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요즘 우리의 주변은 온갖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각종 과수는 향기로운 열매를 맺고 익어가고도 있습니다.

초봄에 싹이 터서 자라가는 곡식들은 긴 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무럭 무럭 성장하였습니다

가을 바람이 불어 오고 찬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즈음에는 곡식들과 과수들은 맺은 열매를 익히기 시작합니다

사과 열매의 향기도, 달콤한 배의 맛도 가을이 깊어 질수록 더 진하게 열매를 감미롭게 합니다

벼 농사를 많이 하는 한국은 요즘 쌀 열매를 거두는 절기입니다

저의 고향 상주는 유난히 쌀을 많이 재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일 전 조카로부터 요즘 농촌은 낮에는 벼배기로, 밤에는 곶감 만드는 일로 바쁘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주님깨서는 갈리리 농어촌에서 성장하시면서 농부들의 농사 짓는 모습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하늘 나라 백성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곡식을 거두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성도가 일생을 믿음으로 살면서 좋은 열매를 맺으면 그는 좋은 열매를 맺는 알곡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참으로 쉬우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전해줍니다



잘 익은 과일들은 농부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거쳐서 겨울 동안 보관을 하기 위하여 잘 보온된 창고에 들어갑니다.

농부가 곡식의 열매를 추수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거두어 들인 곡식을 탈곡기를 돌려서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합니다

좋은 열매들을 거두기 위하여는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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