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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병을 그치게 하시는 하나님
파일없음  nofile   2020-03-01 68


염병을 그치게 하시는 하나님

16:41-50

 

 

유진 중앙 교회 주일 오전 예배

31, 2020

 

오늘은 지금부터 100년 전, 191931, 삼일절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 민족이 외세로부터 독립을 염원하는 전 국민적인 소원을 담아 평화적으로 만세를 불렀던 뜻 깊은 날입니다

당시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 중에 기독교인이 16인이었습니다.

유관순 누님도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조상들의 애국 운동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독립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모세의 인도를 받아 400년간의 긴 노예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지는 일이고 백성들에게 자유가 주어진 큰 축복의 역사입니다

본서 민수기는 모세가 기록한 네 번째 성경입니다.  민수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백성들의 숫자를 헤아린 인구 조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광야에서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가나안 땅을 향하여 지파 별로 대오를 갗추어 나아갔습니다

60만이 넘는 장정들과 남, 녀 노소를 합치면 200만이 넘는 한 민족이 광야를 걸어 가는 일은 쉽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자유와 평화의 나라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비록 고생스러워도 참고 나아갈 만한 충분한 가치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 중에서 일부는 원망과 불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전염병과 같아서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되고 그 세력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들의 이름이 레위기 161절에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라와 다단, 아비람과 온이라는 사람들이 당을 지어서 조직적으로 대항하였습니다

그들은 지휘관 이백 오십명을 포섭하여 그들을 인도하던 모세를 대적하였습니다

 

이 일은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가나안 여정에 아주 위험한 저항 운동이었습니다

모세는 기도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자신의 설득으로는 그들을 돌이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라라는 사람은 그 조상이 레위였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을 받은 제사장 반열의 지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섰습니다

다단과 아비람과 온은 야곱의 12 아들 중에 장자인 르우벤이 그 조상이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조상의 후손들인 이 사람들이 백성들을 선동하기는 쉬웠습니다.

백성들은 그들의 배경을 존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개인 개인의 신앙과 경건이 중요한 것을 알 수있습니다.

화려한 족보를 가지고 있다고 믿음이 좋은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를 대적하여 모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16:13)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말과 행동을 보셨습니다.

그들이 섰던 땅이 갈라지고 그들을 삼키고 말았습니다.

이 무서운 장면을 목격한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다시 원망합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 41절은 백성들이 한 말입니다

“…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 라고 하였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이번에는 백성들 가운데 염병이 시작되었습니다

본문 46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46)

 

이 모습을 보고 모세의 형 아론은 모세의 부탁을 받고 급히 향로에 제단의 불을 담아 향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염병은 즉시 그쳤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하여 죽은 백성들의 숫자는 만 사천칠백명이나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1.   고라와 다단, 아비람과 온은 백성들의 지도자들이었지만 원망과 불평으로 사람들을 선동함으로 불행한 일을 초래하였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어떤 행동은 아닙니다

말로서 짓는 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말로 원망하거나 불평 하는 것을 많이 경계합니다

고라와 다단이 백성들 앞에서 그들을 인도하던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함으로 백성들을 불안하게 하고 함께 동조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의 말로 250명이나 당을 지어서 조직적으로 합세하였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하기를 혀는 작은 지체이지만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3:5)라고 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말레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염시킵니다

선동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행동으로 옮기게 합니다

그 다음의 행동은 불순종입니다

 

모세가 이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보내어서 모세에게 올라오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을 합니다

12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16:12)

 

마음 속에 원망과 불평이 자리잡게 되면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행동은 불 순종입니다

 

만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한 마음으로 백성들을 권하여 광야의 어려움을 잘 참고 나가자고 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자신들에게도,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였을 것입니다.

 

이 일을 보면 우리 마음의 생각과 말은 곧 행동을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


야고보서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   모세는 기도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모세와 아론은 염려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점점 번져 간다면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없을 것 같았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동조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과 싸울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164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4)

 

엎드린 다는 것은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진노라도 멈추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뺏는 무서운 질병도 하나님께서는 막아 내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세는 그 능력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로 한 마을을 전염병에서 건져 낸 역사적인 실화가 있습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한 오버아머가우(Oberammergau) 라는 작은 시골 마을이 있습니다

인구는 5천여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매 십년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국으로 공연하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이 행사가 시작된 역사는 400 년이나 됩니다

흑사병이 전 유럽에 퍼져서 엄청난 사람들이 죽어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는 유명한 신, 구교간의 30년 전쟁(1618-1648)이 끝난 직후였습니다

흑사 병이 마을로 점점 다가오자 주민들은 마을 교회당에 모여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옛적에 이집트 땅에 온역이 임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지켜주신 것처럼, 우리 마을을 전염병으로부터 지켜주십시오. 그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덕으로 알고 복음서의 수난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온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그들이 기도를 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도 극성을 부리면 주변의 마을들을 덮쳐 사람들을 죽게 하던 그 전염병이 딱 멈췄습니다

그 마을을 공격하지도 못했고 병에 걸려 신음하던 주변의 주민들의 병이 신기하게도 나았습니다.

주민들은 너무나 감격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1634년 성령 강림절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한 약속대로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들판에 무대를 차리고 모든 주민들이 배우가 되어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참여하여 예수님의 일생을 공연하였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400년 이상이나 지켜오고 있습니다

단 한 차례, 세계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 10년마다 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 2020년도 바로 그 해입니다

금년 5월이 되면 다시 시작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셨습니다

 

1636-37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36-3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염병이 그치니라”(47-48)

 

이 향로는 무엇일까요?

기도의 향로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향을 받으시고 염병이 그치게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실까요?

 

3.   우리 시대에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참된 예배를 드리는 일이 힘든 이 시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배를 중단시키시는 지 모릅니다

 

어제 한국에서 장로님 한 분이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목사님 !  

오늘은 주일이자  3.1절 뜻깊은 날인데 한국에는 코로나 때문에  가정에서예배 합니다

이 뜻 깊은 삼일절에 온 교인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 데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교회에서도 예배를 못 드릴 지경이라면 전국의 많은 교회들이 가정에 갇혀 있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기회에 자신들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광야의 작은 어려움들 때문에 원망과 불평은 한 일이 없는 지 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나 혼자 만 불평하는 데 그치지 아니하고 사람들에게 전파하지는 않았는 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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