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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사람을 입으라(지난 주 설교 원고입니다)
파일없음  nofile   2024-01-21 35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1-24



유진 중앙 교회 주일설교



1월 14일, 2024년



지난 주는 눈과 비 그리고 얼음으로 자동차 운행이 불가능하여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설교는 지난 주일에 준비했던 원고로 대신합니다.





새해 들어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시고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통하여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도록 하셨습니다.그림자가 움직인다는 것은 곧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그 시간의 흐름은 느려보이고 천천히 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하루 한 바퀴 씩 돌아가는 지구의 자전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요?지구의 자전과 공전속도를 보면 그 빠르기에 놀라게 됩니다.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대략 3백65일이 걸리고 이 기간을 1년이라고 합니다.그냥 도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번씩 자전을 하면서 달려갑니다.지구가 한번 자전하는데 24시간이 걸리고 적도의 둘레가 4만68㎞이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시속 1천6백69㎞ 가 됩니다.자동차가 고속도로 위를 달릴 때의 속도가 시속 약 1백㎞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입니다.만일 지구 밖에서 적도 위에 있는 사람을 관찰한다면 그 사람은 시속 1천6백9㎞로 지구와 함께 돌고 있습니다.시편기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90:10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지구위에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도 예외 없이 시속 천육백육십구 킬로의 빠른 속도로 지구표면을 돌면서 태양을 축으로 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공전 속도는 어떠할까요?마찬가지 방법으로 지구의 공전 궤도 거리를 1년동안의 시간수로 나누면 지구의 공전속도가 나오는데 시속 10만7천1백60㎞ 정도이다.지구 밖에서 지구를 관찰한다면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느리게 오는 계절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지구는 지금도 매우 빠른 속도로 자전과 공전을 계속하고 있다.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쉬지않고 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매우 빠르게 시간이 흐른 다는 의미입니다.



세월과 함께 우리들도 빠르게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날은 긴 역사에 비하면 작은 한 점과 같습니다.우리가 함께 느끼는 마음은 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모세가 시편 90편에서 고백한 그 대로 우리가 날아가는 것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르게 나타납니다.우리가 하루를 살아갈 때도 어떤 날은 많은 일을 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별로 한 닐 없이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일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생을 알차게 살아 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정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알차게 한 해를 보낼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달란트 비유는 두고 두고 마음에 새겨야 할 좋은 교훈입니다.주인은 각 사람에게 달란트를 주고 먼 길을 떠나갔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고 떠났다가 한참 후에 돌아와서 종들이 남긴 달란트를 계산한다는 비유의 말씀입니다.그들 종들은 주인이 떠나자 한 사람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배나 남겼고, 또 어떤 종은 받은 달란트를 땅을 파고 묻어 두었다가 받은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주인에게 왔습니다.주인은 종들이 남긴 달란트를 따라서 남긴 만큼 상급과 칭찬을 베풀기도 하였고, 세월만 허송하고 아무 달란트도 남기지 못한 게으른 종에게는 책망하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어 쫓았다는 비유의 말씀입니다.이 비유에서 우리게게 강조하는 한 가지는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바로 가서”, 즉 시간을 아껴 열심히 일하였음을 칭찬하는 것입니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계가 있습니다.기회가 항상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은 꼭 같지만 그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240시간과 같이 가치있게 사용할 수도 있고 2분40처 처럼 덧없이 그냥 허송할 수도 있습니다.우리는 바울 사도가 권면한 바와 같이 세월을 아껴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5: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을 아끼는 사람은 옛 사람을 벗어 버리는 자입니다.

palaiov"(3820, 팔라이오스)

옛 사람이라는 단어 palaiov"(3820, 팔라이오스)는 글자 그대로 늙고 오래된(old) 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이 옛사람을 설명하면서 유혹의 욕심을 따라 가는 사람이고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른 옛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이 유혹은 아담과 하와가 사단에게 당한 것입니다.눈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이지만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먹기만 하면 눈이 밝아 질 것처럼 유혹을 하였지만 사실은 눈이 어두워 지는 것이었습니다.진리를 보는 눈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을 보는 눈이 어두워 진 것입니다.유혹에 넘어간 결과는 영혼과 육체가 사망에 이르게 되고 말았습니다.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이런 옛 사람의 굴레에 갇혀서 낭비해서는 안됩니다.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날을 뒤돌아 보고 오는 새해를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일은 참으로 가치있고 신선한 일입니다.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9: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새해를 맞이하는 경건한 성도들은 새로운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필요합니다.우리의 영혼이라는 그릇에 생명력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히 채우시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채우시는 새 영혼의 부대가 되시기 바랍니다.용서와 자비를 가득히 담는 영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옛 것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욕심을 내어 버립시다.교만을 버립시다.

불신앙을 내어 버립시다.이기적인 자아 중심의 사고의 틀을 고쳐서 섬기는 자의 마음을 가집시다.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심령은 우리의 속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람의 인품, 인격, 정신, 영혼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가집니다. 태어날 때부터 성인은 없습니다. 성장하면서 사람은 각 개인의 성격이 형성됩니다.



심령이 새롭게 되는 것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마음이 변하고 생각이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표범의 가죽이 변하지 않는 것 처럼 사람의 심령도 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령이 새롭게 되는 일은 회개의 과정을 거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주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 회개하라고 촉구하셨습니다.세례 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였습니다.회개는 거짓을 버리는 일입니다.회개는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생각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전에는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을 지라도 회개한 사람은 변화되어 이타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집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라도 회개한 사람은 변합니다. 도리어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는 자로 변화를 받습니다. 회개하는 자는 말을 아무렇게나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엡4장 31절에 지적한 대로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는 일입니다.여기에 그치지 아니하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는 일입니다.금년도 한 해는 우리의 삶이 회개의 과정을 거쳐서 새로와 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새 사람을 입는 것은 24절에 기록한 대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처음 지으심을 받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으심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일까요?그것은 외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하나님은 인간과 같이 육신을 가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그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합니다.그 하나님의 성품은 의와 진리, 그리고 거룩함을 의미합니다.사람의 가치는 이 하나님의 성품을 간직할 때 그 가치가 드러납니다. 사람이 이것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금수와 다를 바가 없는 존재로 타락하게 됩니다.바라기는 오는 새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닮아 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하나님처럼 의로울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의로운 자라는 칭의를 받기를 바랍니다.이것은 성령으로 거듭남을 의미합니다.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야 말로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인간이 도달 할 수 있는 가장 축복스러운 상태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2013년은 우리 모두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가 함께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월을 아끼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심령이 새롭게 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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