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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세가지 사명
딤후 2:3-6

2 Timothy 2:
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본서의 저자는 사도 바울입니다.

본서 1장1절에 기록하기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2 Timothy 2:1-7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를 아들로 호칭한 것은 육신적인 아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이 전도하여 믿음을 가지게 함으로 바울이 영적으로 아들을 얻은 것처럼 새 생명을 얻게한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 지방에 갔을 때 만난 사람이 디모데였습니다.

Acts 16:1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사도행전 16장 1절)

그는 믿음이 좋은 어머니 유니게의 기도로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디모데는 바울 사도의 협력자가 되어 평생을 헌신한 귀한 젊은이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멋진 콤비가 되어 선교사역에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사도 바울의 출생 연대는 주후 약 5년경으로 보고 있습니다.그가 회심한 때는 그의 나이 삼십대 초반 경으로 보고 그의 순교 연대를 주후 62년경으로 본다면 그는 회심 전 약 삼십년 동안 율법주의에 사로 잡혀서 살았고 후반 절반은 복음의 사자로서 헌신한 삶으로 생각할 수있습니다.
바울 사도의 선교 및 저술 사역
아프리카(북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로마 제국의 주요도시를 다니면서 활약하였습니다.
무려 20,000km에 이르는 거리를 돌아다닌 그의 선교여행과, 신약성서 27개의 문서 중 13편에 달하는 그의 이름으로 된 서신서들은, 초대 교회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업적입니다..
그는 자신이 선교여행 중에 여러 번 죽을 위기를 맞았다고 말합니다.
유대인에게 다섯 번 매를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배가 파선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그리스도교회를 세웠고, 그 교회는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선교여행을 하면서 얻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는 바울에게 큰 힘이 되었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식 같은 디모데에게 세가지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첫번 째 사명은 군인의 사명입니다.
본문의 군사라는 말은 군인(soldier)을 의미합니다.
군인은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그들의 사명은 나라를 지키는 일입니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군인들은 후방의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경계를 게을리 할 수없습니다.
왜 바울 사도는 믿음의 청년 디모데에게 “예수의 좋은 병사”라는 호칭을 할까요?
그 이유는 그를 불러 주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진리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낙원은 사라졌습니다.
성도의 앞에는 처절한 영적인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싸움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임의로 자원해서 교회로 모인 자들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왔습니다.

에베소서 4: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

로마서 11:29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에는 우리의 최고 사령관이 되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부르심에는 어떤 실수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불러 내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숲에 숨어 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불러 주셨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 부르심은 최초의 하나님이 범죄한 사람을 부르신 최초의 부르심이었습니다.

갈대아 우르, 우상의 도시에 살고 있던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어느날 찾아 오시어서 불러 내셨습니다.
창12장 1절에 이르시기를,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또 하나의 부르심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상 3:10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그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을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으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바울과 디모데를 불러 내셨을 까요?
본문 3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주님께서 바울을 불러 내시고 디모데를 불러 내신 것은 예수님의 군인이 되어 고난을 받으라고 불러 내셨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영광의 고난입니다.
군인이 국가를 위하여 불속에 뛰어 들어가는 것은 헛된 죽음이 아닙니다.
그의 고귀한 희생을 통하여 한 나라가 구원받습니다.
수많은 백성이 위기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고난에 동참함으로 천하보다 귀한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습니다.
만일 군인이 고난을 회피하기 위하여 이탈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군인 본인도 명예롭지 못하지만 그로 말미암아 나라는 쓰러지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 건설을 위하여, 그의 나라를 지키시기 위하여 심히 연약한 우리들을 불러 주셨습니다.

병사는 오르지 병사를 모집한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병사들은 자기 개인 적인 생활에 얽메일 수없습니다.
군에 입대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군사 조직의 일원이 되어 상관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게 됩니다.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야 하고 훈련 받을 때에 함께 훈련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하기 싫다고 이탈할 수없습니다.
우리의 사령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일이 부름을 받은 성도의 사명입니다.
병사는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사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군사로 모집한 국가를 위하여 충성하고 목숨이 다하기 까지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이 바로 이와 같은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는 불러주신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사령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모든 군사들의 안전을 위하여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계십니다.
생활에 얽메어서 일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우리의 쓸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님의 성도의 삶을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름 받은 사람의 두 번째 사명은 경기자의 사명입니다.

경기자라는 단어는 경쟁이나 투쟁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은 성도가 달려 가야 하는 길은 처절한 노력과 희생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군인이 엄격한 규율을 몸으로 익히며 자신을 그 속에 던져 넣는 것 처럼 성도는 개인의 생각이나 생활을 접고 몸 담고 있는 조직에 맟추어 나가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희생이 요구됩니다.
인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운동장에 모인 경기자들과 같습니다.
우리 각자는 달려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일생의 코스와 같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가야 할 길을 외면할 수없고 반드시 가야합니다.
모든 성도에게는 마지막 종착지점이 있고 반드시 각각의 달려온 길을 평가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일생을 두고 본다면 짧게는 하루의 일과가 있고, 한달의 갈길, 일년의 갈길이 있습니다.

좀더 멀리 본다면 십년, 이십년, 그리고 삶의 전체를 본다면 일생의 코스가 있습니다.

학생들이라면 입학식과 함께 출발한 학교 생활이 졸업식과 함께 마감이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각 학생들은 오년, 삼년, 또는 사년 간 학교 생활을 합니다.
그냥 학교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해야 할 일 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졸업을 하게 될 쯤에는 그 학생에 대하여 평가를 하게 됩니다.
어떤 학생은 입학 시부터 졸업 때까지 만점을 맞은 학생이 있습니다.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개근한 학생들에 대한 칭찬도 있습니다.

경기자는 달려 가야 할 길을 법칙대로 달려가야 합니다.

성도는 반칙을 경계해야 합니다.
반칙이라는 것은 법을 무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살아가야 하는 법칙은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요 계명입니다.
삶의 경기에 임하는 성도는 반드시 이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만일 법칙을 무시하고 달린다면 설령 남보다 먼저 종점에 도착하였다고 하더라도 성적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일등으로 도착하였다고 해도 점수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을 말씀대로 해야 합니다.

말씀을 믿어야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성공하는 성도의 삶의 비결입니다.
법대로 경기하는 삶입니다.

부름 받은 성도의 세 번 째 사명은 수고하는 농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을 농부에 비유한 것은 농부의 사역과 관련됩니다.
농부의 주요한 일은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삶은 부지런히 씨를 뿌리며 사는 삶입니다.

어떤 씨를 뿌려야 할까요?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기회를 잃지 아니하고 씨를 뿌려야 때가 되면 제대로 새 싹이 나옵니다.
성도는 말씀의 씨를 뿌리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즉 말씀을 실천에 옮기면서 사는 삶을 말합니다.
믿음은 이론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아는 것에 그쳐서도 안됩니다.
반드시 훗날에 그 열매를 가져와야 합니다.
오늘 어떤 씨를 뿌리는 가에 따라서 훗날 거두는 것이 달라집니다.
오늘 당장에 열매를 거두지 아니한다고 하여 씨를 뿌리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농사 짓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육체적인 노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땀방울을 흘려야 합니다.
허리가 휘도록 일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 많은 직업 중에서 농부를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야고보 선생도 농부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약5:7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야고보가 이 말씀에서 강조한 것은 농부의 인내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갗추어야 할 덕목은 인내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조금 힘들다고 팽개친다면 인내의 열매를 거두지 못합니다.
특히 참는 다는 말은 힘든 일을 참는 것을 의미합니다.
쉬운 일이야 누구나 참을 수있습니다.

불신자들도 자기들의 유익이나 출세를 위한다면 어느 정도 까지는 참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인 욕마의 성취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내하고 참는 자들입니다.
설령 개인적으로 큰 손실을 당하더라도 주님을 생각하고 참는 것입니다.
부끄럼도 참습니다.
주님이 그러하셨습니다.

히브리스 12장 2절에 기록하기를,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농부는 인기있는 직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농부에 비유한 것은 그의 인내심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향하여 비난하여도 참아야 합니다.
악한 말로 괴롭혀도 참아야 합니다.
애매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성도는 참는 자들입니다.
억울함을 당하여도 참습니다.
괴로워도 참습니다.
고난 중에도 성도는 참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농부의 인내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성도를 절대로 버리지 않습니다.

6절에 보면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농부의 수고에 대하여 하나님은 보상하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수고하는 농부를 하나님은 굶게 하시지 아니하심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말씀은 복음의 씨를 뿌리는 성도들이 그 수고에 따르는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일꾼들의 수고를 반드시 기억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수고와 노고를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갚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선한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에게는 세 가지의 사명이 있습니다.
첫째는 군인의 사명입니다.
둘째는 경기자의 사명입니다.
세째는 농부의 사명입니다.